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개막…"내 차 타고 레이싱대회 나간다"

입력 2016-04-01 18:35   수정 2016-04-02 05:00

내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서
경차 등 일반차량도 참가 가능



[ 최진석 기자 ]
경주를 위한 튜닝을 하지 않은 일반 자동차로도 참가할 수 있는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3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다.

자동차 경주대회 전문기획사인 슈퍼레이스는 이날 개막전을 포함해 오는 10월까지 모두 여섯 차례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아마추어 경주대회인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한다.

대회 참가자는 모두 150여명이다. 참가자의 매 경기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시즌 종합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경기는 크게 스프린트와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 세 가지 방식으로 열리며, 차종과 엔진별로 등급을 나눠 경기를 치른다.

스프린트는 차량이 함께 출발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차가 우승하는 경기다. 타임트라이얼은 자동차가 한 대씩 경주장을 달려 한 바퀴를 가장 짧은 시간에 주파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드리프트는 노면에서 미끄러지게 하는 기술과 예술성 등을 겨루는 경기다.

경주 참가 차량은 BMW의 고성능 차량인 M 모델, 도요타 86,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 등이다. 한국GM 쉐보레의 소형차 아베오, 경차 스파크 등은 같은 차종끼리 승부를 겨룬다. 별도의 튜닝을 거치지 않아도 배기량 1.6L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단 차량이면 ‘GDI 클래스’에서 달릴 수 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이 금호타이어 기획관리총괄 부사장일 때 기획한 대회다. 엑스타는 이 회사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 이름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동차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경주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인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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